구지가
- 최초 등록일
- 2019.08.13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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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야의 노래인 <구지가>는 가락국 시조 수로왕(首露王)의 강림신화에 곁들여 전하는 작자·연대 미상의 고대가요이다. 4구체의 한문으로 번역된 것이 <삼국유사>의 가락국기조에 기록되어 있다. 이 노래는 옛날 가락국 사람들이 구지봉에 모여 왕을 맞기 위해 흙을 파며 불렀다고 하는데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신의 강림을 강하게 요구하는 것이라는 해석, 거북머리의 모양을 남근이라고 보고 그것을 해석하기를 머리는 생명이므로 신성한 남근 숭배라고 보는 해석, 종교의식에서 불렸을 가능성이 짙으며 그 내용은 고대인의 현실적인 욕망이 종교적 염원으로 형상화 된 것이라는 해석, 자손 번식을 위해 여성이 남성을 요구하는 것이라는 해석 등이 있다. <구지가>를 살펴보면 거북의 머리가 무엇인지, ‘구워먹겠다’는 구절은 무슨 뜻인지 의문을 가져 볼 수 있다. 거북의 머리는 수로·우두머리·남근 등으로 해석하기도 하고, ‘구워먹겠다’는 구절은 우두머리 선정을 위한 거북점의 점괘를 얻기 위해 거북을 굽겠다는 뜻이라거나, 강렬한 욕망이 깃든 여성 성기 등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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