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환장애의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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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장애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먼저 전환 증상으로 드러난 심리적인 갈등상황이나 사건을 확인하고 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환장애로 진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전환 증상으로 드러나기에 앞선 스트레스 상황이나 심리적인 연관성이 발견되어야 한다. 치료를 위해서도 증상과 연관된 심리적인 갈등과 원인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신분석치료에서는 전환 증상으로 나타난 무의식적인 갈등과 욕구를 의식화시키는 치료적인 방법이 시행된다. 신체적으로 전환된 기저의 심리직인 갈등이 무엇인지를 의식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정신분석치료가 전환장애에서 단기간에 쉽게 치료적인 효과를 얻기는 어렵다. 전환 증상으로 드러난 심리적인 갈등을 바로 직면시키거나 이를 통찰하게 하는 것은 환자에게 또 다른 고통이나 저항을 불러올 수 있고 오히려 전환 증상을 가중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정신분석적 통찰치료는 환자에 따라 조심스럽게 적용된다. 통찰치료보다는 지지치료가 많이 적용되는데 지지적으로 심리적인 갈등을 서서히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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