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평문, 워너원 방송사고와 부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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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Wanna One’이 스타 라이브 방송 전 나눈 대화가 여과 없이 그대로 송출되었다. “우리는 왜 자유롭지 못한가”라는 박지훈의 말이 그 시작이었다. 강다니엘이 “우리는 왜 정산을 받지 못하는가”라고 답했고, “ 왜 20%만 받는가”, “왜 잠을 잘 수 없는가” 등 멤버들의 불평이 쏟아졌다. 라이관린은 사생팬의 차량과 번호를 언급하기도 했다. “사생팬 그만와”, “우리는 왜 잠을 잘 수 없는가”, “우리는 왜 스케줄이 빡빡한가” 등의 발언을 하며 인기 스타로서의 삶에 대한 고충을 언급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발언은 이 이후의 발언이다. “미리 욕해야겠다”며 육두문자와 성적 비속어를 쓰기도 했고, 한 스태프를 지목하며 “태국 현장에 나와있다”, “현지인을 만나보겠다”며 인종 차별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 멤버는 스태프가 이동 요청을 하자 “나 아침에 똥쌌다“고 소리치는 등 비상식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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