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개념과 오개념
- 최초 등록일
- 2019.06.28
- 최종 저작일
- 20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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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사’에 있어서 오개념이 성립하는가에 대한 생각은 이전부터 계속되어왔다. 교과서 분석 발표를 준비하며 역사를 객관화시키려는 시도를 했던 때부터 과연 역사는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로만 구성될 수 있는가, 아니면 역사 또한 언제든지 그 사실유무가 바뀔 수 있는 이야기일 뿐인가에 대한 고민을 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역사는 고정된 것이 아니다. 1차적 사료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발견되면 개념이었어도 오개념이 된다. 이렇게 사료에 반하는 오개념 뿐만 아니라 의도되지 않은 오개념도 있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학자들에게는 오개념이 아니지만 그것을 교과서에 싣거나 교사가 이해하는 과정에서 잘못 전달되어 학생들에게 오개념이 심어지는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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