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와 마이스 관련 인생 영화 가버나움 감상문 a+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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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버나움>은 레바논의 빈민가를 배경으로 출생기록조차 없는 12살 소년 자인이 부모에게 보호받지 못하고 역경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투쟁과 부모를 고소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담고 있다. 부모가 대책 없이 낳고 출생 신고조차 하지 않은, 몇 명인지 구분도 안 되는 많은 남매들은 방바닥에 뒤섞여 살아간다.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어린 자인은 가스통 같은 위험한 물건들을 배달하고, 길거리에서 쥬스를 만들어 팔며 살아간다. 쥬스 파는 일이 끝나면 가족이 세 들어 살고 있는 건물의 주인 아사드의 식료품 가게에 가서 일하며 책임감 없는 부모를 대신해서 동생들을 챙긴다. 레바논 사회의 탓도 있겠지만 자인의 부모는 역할은 최악이다. 자인의 엄마는 큰아들이 수감된 교도소에 환각성 약품을 밀반입하는 불법 행위에 자식들을 도구로 이용하고, 아빠는 매일같이 술에 취해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다. 자인의 유일한 낙은 연년생 여동생 사하르와 건물 옥상에 올라가 거리를 내려다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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