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거일-비명을찾아서-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19.05.17
- 최종 저작일
- 2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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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름’은 사람을 규정한다. 우리는 일생 동안 수많은 이름을 안고 산다. 딸과 아들로, 학생으로, 직업으로, 누군가의 배우자로, 나아가 누군가의 부모에 이르기까지. 살아간다는 것은 불리우는 이름이 하나씩 늘어나는 과정이 아닌가 싶다. 행동과 생각 역시 이름에 맞게 변한다. 시간이 무 자르듯 잘라지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인이 되어 어떤 일을 맡게 되면 일순간 책임감이 생기는 것처럼.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사람들이 이름을 잃었다. 불리웠던 이름을 잃는 것은 자기 자신을 잃는 것 만큼이나 비극적인 일이다. 이 소설은 나를 규정했던 수많은 이름들을 말살했던 창씨개명정책이 한 개인의 자아인식과 역사인식에 얼마나 큰 혼란을 주었는가를 보여준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많은 이름들 중 어떤 이름을 선택하여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비명을 찾아서’에서는 ‘이름’이 히데요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히데요’로 살아가던 나는큰아버지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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