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나를 낫게 한 힘
- 최초 등록일
- 2019.04.29
- 최종 저작일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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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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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긋지긋하게 춥던 지난 겨울, 나는 참 지긋지긋하게 운이 없었다. 물론, 거기서 그렇게 넘어져 버린 건 전적으로 나의 부주의 탓이었겠지만, 그래도 하필이면 왜 ‘그 시기’ 여야만 했는지를 생각하면 지금도 딱히 뭐라 할 말이 없다. 어쩌면 ‘운’ 타령으로 돌리면서 스스로를 위안 삼고자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겨울방학이 시작되자, 많은 기숙사생들이 고향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나는 대학 들어와 맞는 첫 겨울방학을 또다시 중고등학생 때 처럼 얼렁뚱땅 보내버릴까 두려웠다. 그래서 나름대로 학교 어학원 강좌도 신청했고 어렵사리 북문 근처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도 구했다. 모든 게 잘 될 것만 같은 확신이 있었다. 그런데 내가 너무 꿈에 부풀어 있었던 것인지 계획이 실행되기 시작한 첫 날에, 학교 어학원 수업을 듣고 나오면서, 나는 그야말로 ‘4콤보’ 로 계단에서 넘어졌다. 첫 칸에선 오른발을 삐끗하고 그 상태로 둘째·셋째 칸을 전진해, 마지막 네 번째 칸에서 엉덩이로 그 발을 깔고 앉았다. 깔끔한 결정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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