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란 무엇인가 - 피에르 잘레의 저서를 바탕으로
- 최초 등록일
- 2019.04.08
- 최종 저작일
- 2018.06
- 7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생산력은 생산수단, 노동력, 일반적 노동으로 나뉜다. 다시 생산수단은 천연자원과 생산하는 데 쓰는 도구들로 구분할 수 있다. 물질적 재화를 생산할 목적으로 생산력과 맺는 이 서로 다른 관계를 생산관계라고 한다. 한편으로는 생산력이, 생산관계가 함께 생산양식을 결정하기도 한다. 서로 직접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두 가지 특징은 생산력이 고도로 발달했다는 것과 극소수 자본가들이 생산수단을 지배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노동력 외엔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노동자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노동력을 생산수단의 지배자인 자본가에게 팔지 않을 수 없는 생산관계가 발생한다. 이것으로 말미암아 객관적으로 상반하는 이해관계를 가진 두 개의 사회계급이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생산관계는 더는 개인들의 관계가 아니라, 극복할 수 없는 모순으로 서로 연계돼 있는 두 계급 간의 사회적 관계다.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와 생산의 사회적 성격 사이의 모순은 자본주의 체제의 근본 모순이다. 이 모순은 자본주의가 발달한다고 해서 감소하지 않는다. 좀 더 유력한 자본가들이 경제 체제와 국자를 독차지하게 된다. 노동자와 자본가, 이 둘 사이의 계급투쟁은 자본주의 자체의 본질에서 비롯하는 객관적이고 불가피한 필연이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생산력과 다르게, 생산관계는 오랜 기간 고정된다. 격렬한 수단을 통해서만 변할 수 있다.
마르크스는 모든 상품이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라는 두 가지 측면을 가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상품은 거래의 흐름 속에 끌어들이기 위해 생산한 물질적 재화다. 상품은 소비할 수 있을 때는 소비재가 되고, 다른 물건을 생산하는 데 쓰일 때는 자본재가 된다.
무엇이 상품에 사용가치를 부여하며, 무엇이 교환가치를 결정하는가? 인간의 모든 생산물은 인간의 노동으로 만든 것이고 인간 노동의 산물이다.
참고 자료
피에르 잘레, 『자본주의란 무엇인가』,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