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이발소 연극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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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이발소’는 네이버 웹툰이 원작인 작품이다. 이 만화는 사람을 판단할 때 그 사람의 내면을 보는 것이 아닌 그 사람의 외모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잣대를 가진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 이 작품에서 여자 주인공은 못생긴 여학생으로 같은 반 예쁜 여학생과 비교를 받으며 살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외모에 대한 지적으로 미쳐버린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현상이 뉴스에 보도되고, 이들을 치료하는 남자를 보게 된다. 그 남자의 이름은 ‘삼봉’으로 과거의 자신이 외모의 잣대만으로 주위사람을 상처 주었던 자신을 책망하며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주위에서 외모에 대한 지적으로 상처받아 미쳐버렸던 사람들을 치료한다. 이 못생긴 여자 주인공의 이름은 장미, 장미는 ‘삼봉’이 일하는 이발소로 찾아가 자신의 외모도 아름답게 바꿔달라는 요구를 하게 되지만, 이를 삼봉에게 거절당하자 삼봉에게 자신도 이발소에서 일을 하면서 외모지적에 상처받은 이들을 같이 돕고자 부탁하면서 이야기가 그려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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