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 놀이 탈 연구 - 중국과의 비교를 통하여
- 최초 등록일
- 2019.01.07
- 최종 저작일
- 20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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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한국 신화와 신화 속 인간
Ⅲ. 탈의 개념 및 분류
1. 탈의 개념
2. 탈의 분류
Ⅳ. 놀이탈의 형태
Ⅴ.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현재 한국의 탈 연구는 전경욱의 『한국의 탈』을 중심으로 지역별 탈놀이를 통한 분류에 기초한 경우가 많다. 탈놀이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면서 놀이에 따라 탈을 범주에 묶어 둔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탈 자체에 대한 형태 및 의미적인 접근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하다. 최근에 와서 탈에 대한 색채나 미감에 관한 논의가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본 연구는 탈놀이에서 놀이 탈의 역할 별 성격과 형태를 전통 신화의 특성과 연관 지어 고 차로하고자 한다. 신화는 자연적인 현상이나 그에 따른 생각 등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였다. 그 설명은 이야기를 통해 발현되었으므로 신화는 허구적 서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대 농경사회에서 사람들은 날씨의 변화를 인식하고 그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수렵 사회에서는 개인의 연습에 따라 결과물을 얻는 것이 수월했겠지만, 막 농사를 짓기 시작하던 때에는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결과물을 좋게 낼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인간의 역량을 넘는 외부 요인이 농사의 결과를 좌우했다. 날씨가 어떠했느냐에 따라 흉작 인지 풍작인지가 갈렸기 때문이다. ‘날씨’라는 것은 경험 밖 세계이다. 비가 내리고, 눈이 오 는 것이 눈에 보인다 하더라도 그것이 어디서 시작하는지 볼 수 없으며 당연히 경험하지 못한다. 이러한 경험 밖 세계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 신화의 시작이다. 풍요제 의의 기능을 가 진 가면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Ⅱ. 한국 신화와 신화 속 인간
한국의 신화는 인간과 신의 동질성 관념을 나타내는 내용이 많다. 신과 인간의 근원적 동질성을 전제하면서 그 합치를 지향하는 것이 신화를 통해 현시되는 신 관념을 보인다. 인간 이 태생적으로 신성을 내재하고 있음을 전제하는 가운데 그것을 발현하여 신이 된 존재들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한국의 신화 중 하나는 <바리데기>를 예로 들면, 바리데기는 공주였다. 하지만 그는 태어 나자마자 무참하게 버림을 받는다. 기다리던 아들이 아닌 딸로 태어났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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