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가의 해체, 권호문의 『독락팔곡』
- 최초 등록일
- 2018.10.30
- 최종 저작일
- 2018.10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경기체가의 해체, 권호문의 『독락팔곡』에 관해 조사하는 과제 입니다.
경기체가의 해체, 권호문의 『독락팔곡』에 관해 작성 했습니다.
경기체가의 해체, 권호문의 『독락팔곡』에 대해 궁금하신 분이 구매해 주시거나,
경기체가의 해체, 권호문의 『독락팔곡』에 관한 리포트 작성이 필요하신 분이 구매해 주세요.
목차
Ⅰ. 『독락팔곡』의 내용요약
Ⅱ. 『독락팔곡』의 주제
Ⅲ. 『독락팔곡』데 대한 기존연구 검토
Ⅳ. 『독락팔곡』에 대한 감상평
본문내용
2. 시적정서와 『독락팔곡』
이에 대한 연구는 주제적 측면에서의 연구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하지만 그 작품을 더 자세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작품 안의 정서를 알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에 대해 짧게나마 다루기로 한다.
최재남이 이에 대해 다루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작품은 잘 알고 있듯이 경기체가이다. 경기체가는 공락(共樂)을 목표로 하는 갈래이다. 악장(樂章)에 소용되도록 한 것이나 사대부들이 벼슬살이에서의 구체적 양태를 형상화한 것이 그 증거가 된다. 그런데 권호문의 「독락팔곡」은 이러한 공락을 지향하면서도 대부(大夫)의 자리로 나아가지 못하고 사(士)의 자리에만 머물러야 하는 작가의 내면적 현실을 고려해야만 그 성격이 분명하게 부각될 수 있는 것이다. 권호문의 독락은 공락을 지향하는 다른 목소리라 할 수 있고 공락을 관념적으로만 인식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갈래의 해체까지도 몰고 온 것이다. 독락의 현실적 체험이 바로 작품으로 구체화된 데서도 분명하게 드러낸다. 공락이란 함께 누리는 즐거움, 집단적인 정서이며 공동적 유대감의 영역 최재남, 「사임의 향촌생활과 시가문학」, 국학자료원, 1997.
인데 이와는 다르다는 점에서 독락팔곡의 성격을 규정할 수 있는 것이다.
3.「독락팔곡병서」에 나타난 권호문의 뜻 최현재, “권호문 시가의 정서적 특징과 문학사적 의의”, (군산대학교, 2005).
최현재는 <독락팔곡>의 서문을 근거로 하여 <독락팔곡>과 함께 그 서문은 정탁의 벼슬 천거가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하여 지어진 것이며, 그 내용 역시 벼슬 천거에 대한 송암 자신의 거부 의지가 주를 이룰 것으로 쉽사리 예상할 수 있다고 하였다. 이러한 거부 의지는 “은자의 노래와 나무꾼의 노래는 어느 것이 낫고 어느 것이 못한지 알지 못한다. 품은 생각의 득실을 잊고 그 뜻을 즐기며, 원헌의 가난함을 달게 여기고 자장이 록을 구함에 침을 뱉으며, 희황의 북창에 누워 높은 베개에서 화서몽을 즐기니 부귀로 어찌 어지럽힐 수 있겠는가? 위세와 힘으로도 빼앗을 수 없다.”라고 서술한 대목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나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박노준 편저, 「고전시가 엮어읽기」, 태학사, 2003.
조동일, 「한국문학통사2」, 지식산업사, 2005.
김창원, 「강호시가의 미학적 탐구」, 보고사, 2004.
최재남, 「사임의 향촌생활과 시가문학」, 국학자료원, 1997.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최현재, “권호문 시가의 정서적 특징과 문학사적 의의”, (군산대학교,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