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영화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10.05
- 최종 저작일
- 20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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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 수업을 준비하면서 다시 보게 된 영화이다. 개봉 당시 영화관에서 볼 땐 이해되지 않았고 재미없게만 느껴지던 영화였는데, 다시 보니 이제서야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와 구성이 눈에 들어왔고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SF영화라서 ‘과학’만을 이야기한다고 여기기 십상이지만, 이 영화 전체를 이끌어가는 또다른 주제는 바로 ‘사랑’이었다.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들은 ‘시공간을 초월하는 것’으로 ‘중력’ 이외에도 ‘사랑’을 꼽아낸다. 아멜리아가 자신이 사랑했던 에드워드의 성공을 예측한 것도 과학적으론 설명할 수 없는 그 ‘느낌’이었고, 쿠퍼가 ‘머피가 그녀의 방에 돌아올거야!’라고 믿고 자신이 선물했던 시계의 초침에 양자데이터를 전송한 것도, 머피가 자신의 방에서 아버지의 메시지가 더 있으리라 기대하고 찾았던 것도… 모든 것의 해답은 바로 ‘사랑’이었다. 아멜리아는 “인간이 발명할 수 없고, 관찰 가능하며 강력한” 것이 ‘사랑’이라고 말한다. 동의하는 바이다. 물리학을 몇 년동안 연구하며 영화를 만들어낸 감독들이 이야기를 과학적으로만 끝맺지 않고,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 또한 해답으로 사용했다는 점에서 무척이나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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