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세계 속에 함몰되지 않기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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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삶 속 세계는 4가지가 존재한다. 첫째로 현세계라고 말하는 일상과 상식으로 이루어져있고, 인간이 만든 문화적 산물들로 구성되는 세계 즉 세계1이다. 두 번째는 전통사회 속에서 중요시 되었던 초월의 세계인 세계2이다. 세 번째는 근 현대사회에서 중요시하는 미시적 세계인 과학의 세계 즉 세계3이다. 네 번째는 네트워크, 영상 이미지들, 인터넷, 가상현실 등등을 침투시키고 있는 새로운 어떤 세계인 가상세계 즉 세계4이다. 문명이 발달하고 역사가 쌓여갈수록 세계1안에 세계2 세계3 그리고 세계4는 점점 복잡하게 섞여간다. 그렇다면 이러한 세계는 어떻게 존재되어지고 만들어져왔을까?
세계들은 각각 관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분리되어 있고 역사의 발달 과정 속에서 만들어져왔다. 전통사회는 이 세상(세계1)과 저 세상(세계2)의 이분법에 기반해 성립되어왔고, 이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저 세상에 근거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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