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 최초 등록일
- 2018.07.02
- 최종 저작일
- 20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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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책은 경영 또는 경제 관련 책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에 관해 말하고 있다. 일반적인 독서 여건과는 다소 상이할 수 있지만 독서 행위에 대한 고찰이라는 측면에서 다소 유익이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서 후 서평을 쓰는 것은 좋다. 그러나 서평을 쓰기 위한 독서는 옳지 않다. 다만 책의 내용이 아니라 나의 변화에 대해 쓰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한 독서이기 때문이다.
좋아하는 저자의 책만 읽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경제경영서를 읽는 것은 투자이므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지 않으면 파산할 리스크가 매우 높다. 책을 구매하는 행위는 소비로 인식하기 쉬운데 이를 투자로 인식하는 것은 매우 신선한 생각이다. 내가 소비한 그 책이 나에게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재미나 감동, 깨달음을 주어야 하는데 이는 소비의 결과가 아닌 투자의 소득일 것이다.
그러나 감동이나 깨달음을 주는 밑줄은 낯선 문장에 해야 한다. 내 생각이나 신념을 뒷받침해 주는 문장을 읽고 신나게 줄을 긋는 행위는 단순한 자아도취에 지나지 않는다. 새로운 생각이나 노하우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편협함에 자신을 가둘 위험이 있다. 오히려 다소 거부감이 들지만 어딘지 모르게 신경쓰이는 문장을 만났을 때 밑줄을 그어야 한다.
참고 자료
그들은 책 어디에 밑줄을 긋는가
도이 에이지/ 비즈니스북스/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