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 독후감

소개글

「가난한 사람들」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데뷔작이다. 이 단 한 작품으로 도스토예프스키는 러시아 문단의 떠오르는 천재작가의 반열에 오른다. 『가난한 사람들』의 구조는 신선하고 독특하다. 두 인물이 주고받는 편지가 이 작품의 전부이다. 4월8일에 시작된 편지는 9월30일 까지 계속된다. 독자들은 오직 두 사람의 편지를 통해서 조금씩 조금씩 두 사람에 대해서 알아간다. 과연 두 사람은 누구이며 어떤 내용의 편지를 주고 받을까?

목차

1. 작가에 대하여
2. 도스토예프스키의 「가난한 사람들」을 읽고

본문내용

제부쉬낀과 바렌카는 연인관계이다.
언젠가부터 간신히 버티고 있는 불쌍한 두 연인에게 불행이 닥친다. 제부쉬낀은 가난하다는 이유로 멸시와 조롱을 당하고 만다. 아~ 불쌍한 제부쉬낀! 가난하다고 자존심이 없는 것인가!
그즈음에 바렌카는 어려운 결정을 한다. 돈 많은 지주 비꼬프와 결혼하기로 한 것이다. 바렌카의 결정에 누가 비난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의 주인공 바렌카는 결국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 가난에서 해방되면 저절로 행복해지는 것일까? 남겨진 우리의 또다른 주인공 제부쉬낀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그는 이제 사랑하는 연인마저 곁에 없다. 이제 그에게는 가난한 현실만 있을 뿐이다.
돈은 삶의 전부가 아니다 그리고 가난은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돈은 중요하다. 그리고 가난은 불편하고 슬픈 것이다. 가난해서 행복하다는 말은 거짓이다. 나는 돈을 벌것이다. 가난하고 싶지는 않으니까.

참고 자료

­ 가난한 사람들.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석영중 옮김. 열린책들 출판사.
­ 노름꾼.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이재필 옮김. 열린책들 출판사.
­ 죄와 벌. 도스토예프스키 지음. 김연경 옮김. 민음사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