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8.02.16
- 최종 저작일
- 20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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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지으면 벌을 받아야만 한다. 물론 죄를 지었는데도 그에 상응하는 벌을 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사람은 누구나 벌을 지으면 죄를 받아야만 하고, 현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그렇게 되는 것이 옳다고 믿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작품은 나의 믿음에 근거를 제공하는, 나의 이상적인 믿음에 좋은 근거가 될 수 있는 작품이었다. 처음에 라스콜리니코프의 살인 동기는 다소 어처구니가 없어 보이지만, 단순히 라스콜리니코프라는 인물의 시점에서만 생각하면 좋은 변명이 될 수 있었다. 늙은 고리대금업자, 다른 사람의 생명보다 가치가 없고 자신은 그 사람보다 우월하기 때문에 살인이 성립할 수 있다는 라스콜리니코프의 사상은 지금의 시점으로는 매우 위험해 보이지만 라스콜리니코프 본인에게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좋은 구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이 작품의 전반적인 내용은 그 라스콜리니코프라는 인물의 보잘 것 없고 가시적이고 형편없는 변명이라는 것이 한낱 자신의 목적을 위한 위선과 허울 뿐인 거짓임을 증명하는 과정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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