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와 키츠의 송시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8.02.03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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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이런과 함께 제 2세대 낭만주의 대표 시인들인 셸리와 키츠는 프랑스 혁명과 산업 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혁의 흐름에 따라 인간의 사고방식과 생활양식 또한 급변하던 격동의 역사시대에 작품 활동을 했고, 그들의 작품 속에서도 더 나은 세계와 삶에 대한 모색을 멈추지 않았다.
바이런을 포함하여 위의 두 시인들이 워즈워스와나 콜리지와 다른 세대로 분리되는 까닭은 전 세대의 두 시인들이 『서정담시집』의 「서문」에서 선언하고 있듯이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삶의 모습을 보통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통해 다루면서도 결국은 프랑스 혁명의 실패로 좌절된 이상세계의 획득을 상상력을 통해 대체하고자 하며 그들이 그려내는 자연 또한 상상력의 채색이 가미된 인간 정서의 도피처로써의 경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반면에, 후기의 두 시인은 이러한 경향의 문학적 태도에 강한 회의감을 나타내기 때문일 것이다.
(영미문학의 길잡이1, 302) 후기 두 시인의 송시들에서 등장하는 여러 상징물들은 당대의 언어관과 상상력에 대한 그들의 당혹감과 회의를 전달해 준다.
참고 자료
영미문학연구회, 영미문학의 길잡이1, 창작과 비평사, 2006.
권영미, 현실세계 극복을 위한 미의 추구: 키이츠의 『소쩍새에게 부치는 노래』를 중심으로, 영미어문학회, 2005.
전연경, 송시를 통해서 살펴본 키이츠의 진리탐색과정: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로의 회귀, 영어영문학연구,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