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어-2인극

소개글

세례명 클라 미디어 안 갈등의 양상 파악 및 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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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번에 본 실험 2인 연극인 ‘세례명 클라미디아’의 특징은 다양한 맥락의 문화들과 극 형태의 끊임없는 충돌이다. 실험극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끊임없는 충돌 그리고 융합의 과정을 통하여 새로운 극 형태와 또 하나의 새로운 세계인식을 창출하고자 하는 것이다. ‘세례명 클라미디아’ 역시 갈등으로 극의 내용을 전개한다. ‘세례명 클라미디아’는 자매 사이의 끊임없는 갈등을 담아내고 있다.
여동생(수남)이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언니(수희)는 한 걸음에 달려와 아픈 동생을 위해 참치 죽을 끓여 주려고 동생 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동생은 언니를 반가워하기는커녕 언니의 겉모습을 가지고 시비를 건다. 언니도 동생의 집안 살림을 비꼬면서 연극이 시작한다. 아픈 동생을 위해 참치 죽을 끓이는 동안에도 갈등은 계속 된다. 동생은 언니가 참치 죽을 만들고 있는 동안에 언니의 성의를 무시한 채 전복이 먹고 싶다며 틱틱 되지만 언니는 참치죽도 맛있다며 묵묵히 요리를 한다. 그리고 ‘떠들 기운 있으면 엄마한테 전화 좀 해.’ 라는 잔소리를 하며 갈등은 점점 커지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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