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운동, 동학과 동학사상에 대하여

목차

1. 東學思想과 東學運動

2. 東學運動과 民族意識의 성장

3. 동학혁명 연구동향
1) 보수적 유학자의 동학혁명 인식
2) 민족주의사학자의 동학혁명 인식
3) 최근 역사학자의 동학혁명 인식
4) 일본학계 및 북한학계의 동학혁명 연구동향

4. 東學革命軍의 봉기

5. 갑오농민 전쟁론과 동학혁명론

본문내용

1894년의 동학혁명은 우리나라 근대사의 분수령을 이루는 역사적 전환기에 일어난 일대사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봉건 근대변혁주체의 운동과 반침략적 저항주체의 운동을 동시에 수행코자 한 아래로부터의 운동이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학계의 주목을 받아 왔다. 그리하여 이때까지 이 주제에 대하여 역사학계 뿐만아니라 사회과학, 주로 정치학계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그 연구가 많이 축적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분야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해명되어야 할 많은 문제점을 남겨 놓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역사학계의 연구는 근대사의 문제에 있어서는 사회과학의 부분에 대한 이론적 수용에 인색하고 사회과학측에서는 역사학의 사료채택 및 비판에 소홀 한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1. 東學思想과 東學運動
동학은 그 구조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단적으로 말하여 殘班과 농민의 종교라 할 수 있고, 그것은 교단의 지도층과 교도를 구성하는 요소이기도 하였지만 결국 대다수의 민중을 포함하는 종교로서 뒤에 민족종교로 성장하였다. 동학의 사상적 본질은 동학의 경전인 ‘東經大典’과 전승가사인 ‘龍潭遺詞’에 잘 나타나 있다.

동학은 非世俗的인 宗敎倫理와 예언으로 되어 있다. 즉, 東經大典의 내용이 論學文과 더불어 修德文과 布德文으로 되어 있고, 용담유사에는 道德歌, 道修詞 등이 들어있어 道德論이 동학의 대본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동학은 단순한 心情의 論理가 아니라, 동양 고래의 本源的인 敬天思想에 뿌리박은 하나의 종교윤리로 내세워진 것이다.

다음으로 동학은 運數觀에 바탕을 둔 歷史觀이며 예언사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와 유교는 이제 運이 지났다고 하고 無極大地인 동학의 창건도 역시 時運이라고까지 하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개조 최제우는 하나의 예언자로서 나타난 것이며, 동학은 예언자의 종교로서 선포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