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의 온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7.12.08
- 최종 저작일
- 2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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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꽤 오랜동안 베스트셀러가 된 책이기에 읽게 되었다. 언어에 온도라니... 궁금증이 자극을 하니 읽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이기주의 다음 작품 '말의 품격'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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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어에 무슨 온도가 있을까? 어떤 의미를 온도라고 표현하는 걸까?
의문이 들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초입을 읽으면서 어렵지 않게 언어의 온도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언어의 온도를 충분히 느낄 만큼 이 책은 내 맘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한글은 참 복잡 미묘하다.
자음, 또는 모음 하나의 차이로 그 의미가 천차만별이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이 든 예로 ‘너는 얼굴도 예뻐,’ 와 ‘너는 얼굴만 예뻐.’ 의 차이는 어떠한가!
‘도’라는 조사로 칭찬받은 상대는 한없이 기쁠 것이고 ‘만’이라는 조사로 지천을 들은 상대는 살짝 기분이 나쁠 것이니 이 한글자의 조사를 사용함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 것이다.
바로 이런 연유로 언어의 온도라는 표현이 실감나게 된다.
상대가 나에게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서 그렇게 하지 않기를 요구할 때 우린 보통 ‘알았어’라는 문장을 사용한다.
이런 경우 이런 대답은 어떠한가?
‘당신 말 들을게요’
사실 난 이런 답변은 전혀 생각지 못했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입가에 엷은 미소가 떠오르면서 따스함이 느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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