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그녀의 차가운 손을 분석한 글입니다.
- 최초 등록일
- 2017.11.11
- 최종 저작일
- 2011.0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목차
1. 서론
2. 과거 회상의 방법
3. 기존의 사회
4. 선택
5. 손의 이미지
6. 그들은 왜 사회에 편입될 수밖에 없었는가?
7. 껍데기와 껍질 그리고 껍질벗기
본문내용
잊히지 않는 기억이 있다. 어느 거친 날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처럼, 살면서 잊었다고 생각하던 기억이 거름이 되어 다시 찾아오는 일이 있다.
모든 기억이 다시 생각하고 싶은 추억이 되는 것은 아니다. 뿌리까지 깨끗이 씻어 말리고 싶을 때가 있다. 하지만 어느새 기억은 체관을 타고 나의 뿌리가 되고 외피가 되고 가지가 되고 잎이 된다. 이렇게 잊고 싶었던 가시 같은 기억이 작가 한강에게는 이야깃거리가 된다.
그러나 한강의 소설을 읽어 본 사람은 이런 의문 정도는 들 것이다. 그녀가 다루고 있는 인물은 왜 이리 깊은 어둠을 가지고 힘든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대표적 단수의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서 독자들이 공감을 얻고 위로를 받는다는 것보다는 굴곡 많은 삶이 나에게 전이 되어 답답함을 일으킨다. 과히 유쾌한 일만은 아니다.
작가 한강이 말하고 있는 어두운 현재를 구성하고 있는 잔인한 기억의 편린, 그것을 『그대의 차가운 손』에서 찾아보도록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