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원시문학부터 이행기문학까지
- 최초 등록일
- 2017.10.21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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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원시문학
2. 고대문학
3. 고대에서 중세로의 이행기문학
4. 중세전기문학 제1기 삼국⦁남북국시대
5. 중세전기문학 제2기 고려전기
6. 중세후기문학 제1기 고려문학
7. 중세후기문학 제1기 조선전기
8.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제1기 조선후기
9.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 제2기
본문내용
건국신화, 국중대회, 건국서사시
- 고대문학이 시작된 명백한 증거는 건국신화가 나타난 것이다. 위대한 영웅인 건국의 시조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창업의 과정을 서술하고 칭송하는 신화는 고대에 이르러서 생겨났다.
- 건국신화는 투쟁과 승리의 주역인 군사적 귀족 가운데 제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종교, 예술, 문학을 모두 주관했다고 생각했다. 국중대회는 부여에서 정월에 거행한 영고, 고구려와 예의 시월 행사인 동맹과 무천은 그런 것들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 고유한 이름이 있고 국중대회라고 명시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신화와 서사시는 같은 내용을 다른 방식으로 다룬다. 신화는 누구나 어느 때든지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서사시는 특별한 자격을 가진 사람이 일정한 시기에 고정된 절차를 밟아 부른 노래이다. 서사시의 내력을 서사무가에서 찾아 신화와 비교하는 것이 가능하고 필요하다.
- 고대의 이념은 중세의 보편주의와는 많이 다른 자기중심주의였다.
고조선
-고조선은 건국연대가 기원전 2천년 전이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기원전 천여 년경 청동기 시대의 시작과 더불어 성립된 국가라고 보는 것이 예사이다. 청동기 문화를 기반으로 해서 등장한 정치권력이 주변의 군소세력을 통합하고 국가를 창건한 내력을 가지면서, 정치권력의 이상을 제시하고 내부적 결속을 강화한 것이 건국신화의 내용이자 기능이다.
부여⦁고구려계 전승
- 부여는 전국을 다스리는 임금이 있는 나라였다. 국가 조직이 잘 정비되어 있었으며 읍루와 부여의 관계에서 국가 이전의 추장사회에 대한 국가체제의 우위를 확인할 수 있다.
- 부여의 국중 대회 영고를 거행할 때, 일정한 절차를 갖추어 부른 노래의 하나가 건국서사시였다고 보아 마땅하다. 제정일치 단계에는 국왕이 스스로 부르던 건국서사시를 나라 무당, 후대의 문헌에서 국무라고 한 이가 직책을 맡으면서 전문가의 기량을 발휘해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백제는 부여․고구려 계통의 주민이 지배층이 되어 세운 나라이고 건국신화 또한 그 맥락을 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