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와 나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7.06.18
- 최종 저작일
- 20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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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간결한 문체와 담담한 문체로 시작하는 김영하 작가의 ‘옥수수와 나’ 는 단편소설이지만 장편소설을 읽은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소설이었다. 처음 부분에서 정신병원에서의 서술은 ‘왜 이야기를 처음에 썼을까?’라는 의문을 갖게 하지만 곧 이어지는 소설의 내용을 읽다 보면 앞부분의 의문은 소설의 몰입감으로 인하여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만다.
사랑과 성에 대한 간결한 문체는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몰입을 할 수 있게 하여 주었다. 한때 유명한 작가였지만 지금은 슬럼프로 인하여 글을 쓰지 않는 작가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실제 작가의 삶은 이러지 않을까 라는 상상도 해보게 하였고 극중 소설 속 주인공이 10일 만에 원고지 1000장 분량의 글을 쓰는 부분은 문학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들한테는 경의를 표할만한 장면이었다. 특히 글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저런 평생 저런 경험을 해 볼 수 있을까라는 판타지를 선물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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