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7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6.12.14
- 최종 저작일
- 20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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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17년 한국 사회를 관통할 소비 트렌드가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 트렌드 키워드 10가지를 선정한 [트렌드 코리아 2017]을 읽고 쓴 독후감이자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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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디에도 제출하거나 올리지 않고 여기 해피캠퍼스에 처음으로 올리는 것이니 이 책의 독후감 자료를 찾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다사다난했던 2016년 병신년(丙申年)도 이제 거의 다 지나갔고, 다가오는 새해인 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맞이하느라 분주한 요즘이다. 국내외 안팎으로 우울한 소식들이 많이 전해졌던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겠다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자주 접한다. 하지만 이런 혼란스러운 세상일수록 더더욱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는 것이 무엇이고, 그런 트렌드를 자신의 삶과 어떻게 연결 지어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고민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 바로 이 <트렌드 코리아> 시리즈이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에서 매년 출간하고 있는 이 시리즈는 대한민국 사회를 한 해 동안 뜨겁게 달군 화제의 트렌드는 물론이고 다음 해의 소비트렌드 키워드를 예측해보는 소비트렌드 전망 도서이다. 소비 트렌드를 알려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런 것들을 통해서 우리 사회의 여러 단면들을 분석해볼 수 있어서 무척 기대가 되었다.
<중 략>
마지막으로 가장 공감이 갔던 올 한해 소비트렌드는 바로 자신만의 확고한 취향을 추구하는 ‘취향 공동체’가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일본에서 특정한 한 분야에 관심이 커져서 마니아가 된 사람들을 ‘오타쿠’라고 지칭한다. 그리고 이 용어가 한국식으로 변형된 것이 바로 ‘덕후’이다. 사실 처음에는 이런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이 지금처럼 그렇게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개인의 취향을 존중해야한다는 분위기와 더불어 관심사에 대한 이들이 가진 전문성이 인정받으면서 그런 시선 역시 변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임에서 자신들의 취향을 공유하던 이들은 이제는 소비트렌드를 주도하는 역할까지 맡게 되었다. 이들의 영향력을 누구보다 먼저 포작하고 활용한 기업들이 바로 문화 콘텐츠 관련 업체들이다. 드라마나 영화 제작사들은 이런 마니아들의 영향력을 깨닫고 자사의 작품들을 홍보할 수 있게 지원을 해주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한복 열풍 역시 개인의 취향이 모여서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명절이나 결혼식에나 입는 옷이라고 생각했던 우리나라 한복들이 일상복이나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인정받게 되었다.
참고 자료
트렌드 코리아 2017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7 전망)
김난도(대학교수), 전미영 외 4명 저 | 미래의창 |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