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자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자본주의질서

목차

1. 서론
2. 미 금융위기
3. 자본주의에서 소외당한 사람들
4. 대안

본문내용

1. 서론
자본주의가 추구하는 사회는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얻는 사회라고 배워왔다. 그러나 「Too Big To Fail」, 「Inside Job」, 「Capitalism : A Love Story」 이 세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보고 나서 여태 내가 자본주의에 대해 가져왔던 긍정적인 측면은 사회의 기득권자들이 교과서에서 가르쳐온 자본주의의 밝은 면일 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현 자본주의는 노력과 무관한 성과에 따라 이익을 얻는 체제이다. 그 성과에 작용하는 노력 이외의 요소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공정함에 있어서 고려해야하는 요소는 노력 뿐 아니라 그 노력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 타고난 능력, 운 등 많은데 그 중 최대한 많은 것을 고려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해나가야 하는 올바른 방향이다. 하지만 현 자본주의는 노력마저 고려대상이 아닌 듯하다. 그저 누가 먼저 더 많은 자본을 가졌는지가 성공의 주요한 요인이다. 돈이 돈을 벌어주는 부유한 자들은 자본주의야 말로 인간이 고안해 낸 최고의 체제라고 소리 높여 외친다. 그러나 가난한 자들은 살아남기 바빠 부유한 자들 아래에서 그날 먹을 양식을 벌기위해 묵묵히 일할 수밖에 없다.

2. 미 금융위기
돈이 돈을 낳는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이자의 형태로 전해내려 온 개념이다. 그러나 오늘날, 이 대출과 이자의 개념은 은행들에 의해 고도로 복잡해졌고 규모 또한 엄청나게 커졌다. 2008 미국 금융위기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초래되었다. 대공황 이후 40여 년간 규제되어 오던 금융사업의 규제가 1990년대 월스트리트의 압력에 의해 완화되면서 그에 따라 은행들은 복잡한 파생상품들과 그 파생상품에 대한 금융보험을 듦으로써 대출자의 신용과 무관하게 파생상품을 팔면 팔수록 이익이 되는 구조를 통해 엄청난 수익을 올렸다. 당시 경기가 좋았던 데다가 은행과 신용평가사가 짜고 위험한 파생상품에 최고의 등급을 부여해 안전한 상품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위험한 서브프라임 론을 받아 집을 구매했다.

참고 자료

이영직(2012), 『성장의 한계 - 자기계발로 읽는 ‘생존철학’-』, sb.
「최후의 제국」, SBS(2012.11.18~2012.12.09).
「자본주의」, EBS(2012.09.24~2012.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