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부들의 영성 사랑과 기도를 읽고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도서

본문내용

❚서 론
최근 10년간 새롭게 등장한 신학용어로 영성, 영성훈련, 영성신학 등과 같은 말들을 들을 수 있다. “영성훈련”은 어떤 신학적 고찰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신자 훈련을 위해 각 교회에서의 요청으로 시작된 것이다. 이렇다보니, 영성에 대한 필요성이나 훈련의 당위성에 대해 영성 훈련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의하기 보다는 영성훈련의 요목들을 제시하는 그 방법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듯하다. 영성은 인간의 존재의 본질에 관한 것이지, 그것이 인간의 어떤 부분적 구성요소에 관한 것이 아니며, 전인적 인간의 삶의 근본적 방향성에 관한 것이지 활동영역의 한 부분에 관계된 것은 아니다. 우리의 영성 이해는 신학적이어야 한다. 이러한 접근 방법 속에서 『사랑과 기도』의 저자 R.C 반디는 인간의 삶의 방향성이 사랑에 기초에 있다고 말하고, 이것은 기도라는 방법의 접근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더 증가시켜나갈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본 론
기독교에서 기도에 대한 강조는 시대에 상관없이 이루어져왔다. 끊임없이 기도하는 것은 가능할까. 많은 사람들이 정규적으로 기도하면서도 바르게 기도하고 있는지는 다시 생각해볼 문제이다. 반디는 더 확실하게, 더 깊이 기도하기 위한 사람들에게 기도가 기독교인으로서의 삶의 근본적 현실임을 말해준다. 하나님 안에서 우리의 중심을 발견할 때에, 우리의 기도에 의해 우리는 형성된다. 기도는 우리 삶 전체에 걸쳐진 우리와 하나님 사이의 상호운동이며 이것은 기독교 공동체와 우리 사이의 움직임으로도 확대된다. 기도를 통하여 시대가 연결되며, 내 자신이의 과거와 현재의 연결이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가 기독교적 삶의 본질이며 일생에 걸친 사명인 사랑을 배우는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근본적 구성요소가 된다는 사실이다. 우리는 기도와 우리의 삶이 합쳐져서 하나를 이루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초대 수도원생들의 기도, 반성, 매일의 기독교적 삶의 실천들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참고 자료

R.C 반디저/이후정역(2004). 초대교부들의 영성: 사랑과 기도, 컨콜디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