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전시기획

목차

Ⅰ. 서론
1. 전시이유
2. 장소선정이유

Ⅱ. 본론
1. 전시개요
2. 전시구성
3. 전시주제
4. 전시배치도
5. 전시효과

Ⅲ. 결론

본문내용

박물관은 인간 환경의 물질적인 증거를 수집, 보존, 연구하여 전시를 통해 사회발전에 봉사할 수 있도록 대중에게 공개함으로써 연구와 교육, 과학에 이바지하는 비영리적이고 항구적인 시설을 말한다.
박물관은 그저 모으고 전시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관광, 오락에까지 그 활동범위가 넓어져 모든 방면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중요하게 된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흥미를 유도할 수 있는 전시가 되어야 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야 한다.
필자는 이러한 박물관의 정의를 토대로 감히 민속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서의 “엄마는 어릴 적 뭐하고 놀았어요?”라는 주제로 전시를 기획해보고자 한다.

1. 전시이유
“엄마는 어릴 적 뭐하고 놀았어요?”라는 거창한 제목을 가진 이 전시는 필자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선정된 주제이다.
필자는 1남 2녀 중 장녀로, 5살 차이의 여동생과 8살 차이의 남동생이 있다.
1986년에 태어난 필자와 1994년에 태어난 남동생 사이의 세대 차이는 놀이문화에서부터 느낄 수 있다.
예전 기억을 더듬어보면, 필자는 항상 친구들과 밖에서 뛰놀던 기억뿐이다.
뛰놀지 않더라도 친구들과 나무그늘 밑에 돗자리 깔고 앉아 인형놀이를 할 만큼 항상 친구들과 얼굴을 대하며 재미나게 놀았다.
하지만 지금 필자의 동생들은 항상 컴퓨터 앞에 앉아서 얼굴도 모르는 익명의 누군가와 온라인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필자가 예전에 놀던 놀이를 동생들에게 말하면 이름조차 생소하다며 오히려 놀이에 대한 설명을 반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비단 필자의 집안에서만 보여지는 광경이 아닌 지금의 시대상을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의 역할을 해주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필자가 어릴 적에 했던 놀이는 그 윗세대의 놀이와 또 다른 문화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 민족의 기저에 깔려있는 정신문화적 차원에서의 정의가 변하지 않는 내에서, 민속이라는 범위는 과거에 한정된 것이 아닌, 그 시대의 생활상을 반영하며 변화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이영진 외, 『박물관 전시의 이해』, 학문사, 2000
조지 엘리스 버코, 『큐레이터를 위한 박물관학』, 김영사, 2001
한국민속대사전편찬위원회, 『한국민속대사전』, 여강출판사, 2001
인동권, 『한국세시풍속연구』, 집문당, 1985
한국학 대표 레퍼런스 http://www.krpia.co.kr
국립민속박물관 http://www.nfm.go.kr/
어린이민속박물관 http://www.kidsnfm.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