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수수밭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16.05.25
- 최종 저작일
- 2014.11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마음의 수수밭 비평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은 언제나 고독하고 외로운 존재이다. 프랑스의 조각가 로댕의 청동 조상인 《생각하는 사람》은 이러한 인간의 사유와 고독을 잘 보여주는 예술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최초에 《시인》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시를 쓰는 시인이야 말로 사유와 고독의 사이클을 뼈저리게 느끼는 존재이기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던 것으로 생각된다. 《마음의 수수밭》의 작가 천양희 또한 삶에서의 참담함을 겪은 고독한 시인이다. 이혼 이후 여자로서 힘든 시기를 보내던 작가는 한 신문에서 직소폭포에 대한 기사를 보고 그곳으로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자살을 하기 위해 폭포 앞에 선 순간 어디선가 ‘너는 죽을 만큼 살았느냐’라는 말을 듣고 깊은 깨달음을 얻은 뒤 다시 살아보겠다는 희망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작가의 의식의 변화는 《마음의 수수밭》에 실린 시들에 잘 드러난다.
참고 자료
천양희, 《마음의 수수밭》,창작과 비평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