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언니에 대한 비평문/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6.05.09
- 최종 저작일
- 2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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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몽실언니를 읽으면서 국제시장이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몽실언니라는 책은 가슴에 잔잔하게 울리는 주옥같은 대사나 표현도 많았고, 6.25 당시의 전쟁의 참혹함을 잘 드러낸 작품이다. 하지만 별로였다. 몽실이라는 인물이 공감되지 않았다. 이 때의 사람들은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당연하게, 가족을 위해 희생했던 걸까. 지금의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내가 행복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우선 행복해야 나를 보는 가족들도 행복해지고, 결국은 함께 있을 때 행복함이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닐까. 물론, 전쟁이라는 상황이 모두를 불행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러한 상황 속에서 굳이 가족을 위해 스스로를 포기해야 했을까.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상황 속에서 스스로를 먼저 돌보는 것이 그렇게 힘든 일이었을까. 몽실이가 새엄마와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몽실이가 다 내 팔자려니 하면서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이해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속이 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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