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무라 쇼헤이 <우나기>

소개글

이마무라 쇼헤이 <우나기> (1997) 속에 모티브

목차

1. 모티브란
2. 장면별 모티브 분석

본문내용

●모티브란?
영화에서 자주 반복(3번 이상) 사용되거나 보여 지면서 주제나 인물의 성격을 강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극적인 장치이다.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의 강렬한 도입부와 스토리 전개는 보는 이에게 영화에 대한 집중과 스토리 라인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중에서도 극정장치인 모티브는 인물의 심리변화와 주제에 대한 생각을 관객들에게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중 략>

장어는 야마시타가 교도소에서 가석방(2년)으로 사회로 나올 때 교도관로부터 받은 것이다.
야마시타는 장어의 보금자리를 바꾸어주고 먹잇감을 직접 잡아다 주는 등 장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높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장어는 단순한 생물체가 아닌 야마시타의 객관적 상관물로써 보여 진다. 또한 주제를 부각시키기 위한 극적 장치로 은유되어 진다.

<중 략>

다음날 이발소를 정리하는 야마시타는 대야 속에 있는 장어를 수족관으로 옮긴다.
이로써 장어는 비닐에서 대야로 그리고 더 넓은 수족관으로 환경의 변화가 생긴다.
그리고 야마시타는 ‘기분이 어떠냐’라고 장어에게 물으며 웃는다.
처음으로 야마시타가 교도소에서 나와 웃음을 보이는 장면으로 자신의 환경에 대해 만족하는 감정이 장어에게 이입되었다고 볼 수 있다.

<중 략>

우나기는 도입부는 아내가 불륜을 저지른다는 편지를 받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영화에서 편지는 처음, 중간, 끝의 구조 속에서 한번 씩 등장하는 장치이다.
도입부의 편지는 주인공인 야마시타에게 아내에 대한 의심을 만들고 결국 불륜을 목격하여 아내를 살인하기까지의 과정을 만드는 장치이다.
중간부의 편지가 나오는 장면은 마치 찰리채플린의 모던타임즈가 레퍼런스가 된 것처럼 등장한다. 도입부에 나온 편지가 수족관속에 있다는 환상으로 수족관속으로 들어간다. 이를 통해서 주인공 야마시타라는 인물은 생각이 많은 인물로써 감정 변화가 심하고 주변 환경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인물로 보여 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