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고향으로부터의 방문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16.03.12
- 최종 저작일
- 2014.03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피카소-고향으로의 방문- 전은 대구, 서울 및 많은 도시에서도 이미 진행되었던 전시였었는데 이번에 수원 '경기 문화의 전당'에서 다시금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수업을 통해서 모두가 알고 있는 세계적인 거장의 ‘예술’이라고 하는 것에 대한 궁금증 혹은 호기심에 찾아가게 되었다.
항상 느끼지만 전시회를 찾아가는 것은 참 어려웠다. 차일피일 미루기도 하고 시간에 쫒기기도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던 그때 곧 전시가 마감한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짐을 챙겨 '경기 문화의 전당'으로 나서게 되었다.
‘피카소’ 당연히 우리가 가장 흔하게 알고 있는 화가이자 예술가이다. 어린 아이 같은 그림체와 기이한 형태의 그림들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그리기 쉬운 듯 보인다. 그러나 막상 그와 같이 그려보라 하면 손끝이 막히게 되는 화가이다. 일생을 그림과 사랑을 하며 보냈던 피카소. 우리는 큐비즘의 창시자이니 하는 교과서적인 이야기는 그만두고, 좀 더 본질적인 피카소에 다가서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피카소전은 그의 멋들어진 삶을 엿볼 수 있는 조그만 구멍과도 같다. 그리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그의 노력까지도 말이다.
사람들이 피카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점 중 한 가지는 그는 유화에도 천재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미술선생이었던 그의 아버지는 그가 13살 때 처음 그린 그림을 보고 자신의 자질을 한탄하며 붓을 놓았다고 한다. 물론 과장된 면이 없지 않겠지만, 그만큼 그는 유화에도 천부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실로 그의 어렸을 적 작품들을 보게 되면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그가 어떻게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된 것일까. 그는 훗날 고백하길, “나는 라파엘로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소비했다. 그러나 아이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평생을 소비했다.” 라고 한다. 이처럼 그는 평생을 아이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의 사진에서 그리고 그의 스케치에서 이러한 점이 절실히 보여 진다.
참고 자료
http://www.swcf.or.kr/ 수원문화재단 문화행사정보
http://korea.kr/ 대한민국 정책 정보지 공감 ‘피카소 예술세계 한국을 찾다’
임경옥, “피카소 작품 양식 변화에 관한 연구 (Study on the Change of Picasso's Expressional Form)” p,30.
Andre Breton, "Pablo Picasso", Le Surrealisme et la peinture (Paris: Gallimard, 1965) p.117.
황유진, "피카소의 ‘미술가와 모델’주제의 초기 연작 연구 (Picaso's Early Series of Theme of 'Artist and Model') ", p88
www.museumlove.co.kr 피카소 전시 사진첩
Jean Bouret, "Les Arts", p.399
Ernst Fisher, “오늘의 예술적 상황” ,역자 김재민, 창작과 비평, 통권 20호 (1971년 봄), p.128~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