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상담 및 생활지도에 대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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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대적인 생활지도와 학교상담은 미국의 1900년부터 1930년까지 이어진 직업지도운동기로부터 시작된다.
이 이후 생활지도운동기, 학교상담운동기, 학교상담확장기 등을 거쳐 지금까지 발전되었다. 하지만 한국의 생활지도와 학교상담은 미국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전래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하였다.
생활지도는 가정의 부모나 서당의 훈장이 소학, 명심보감, 논어, 맹자와 같은 중국의 고전을 중심으로 읽게 하였다.
이런 예절과 규범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유교사상 교육은 도덕적 선비를 키우는 데 바탕이 되었다.
학교상담은 청소년 수양단체로서 발전된 신라의 화랑제도를 예로 들 수 있다.
현대 심리학, 교육학, 인류학 이론 등에 바탕을 둔 체계적인 학교상담의 발달과정은 1945년부터 시작되었다.
일제로부터 광복되었고 미군정이 시작된 1950년대 말까지 현대적인 학교상담과 생활지도 이론이 한꺼번에 유입되었다.
진보주의에 영향을 받은 존 듀이의 아동중심 교육사상이 소개되었고, 칼 로저스의 비지시적 상담방법이 사용되었다.
또한 과학적인 심리검사방법이 도입되었으며, 전담 교도교사제도가 실시되었다.

참고 자료

강진령·연문희, (2013), 학교상담, 양서원, 29-34.
황금중, (2005), 성리학의 마음교육 이해와 현대 공교육에서의 시사, 『한국교육개발원 연구보고서』, 0, 1-32.
김계현·김동일·김봉환·김창대·김혜숙·남상인·천성문, (2013), 학교상담과 생활지도, 학지사, 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