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터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15.12.15
- 최종 저작일
- 2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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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우선 영화 초반에 “하나님이 안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라는 루터가 한 대사에 대해서 너무 감명받았다. 어떻게 보면 나를 포함한 기독교인들에게는 무서운 대사이지만 오히려 나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루터는 죄인된 자신의 모습이 너무너무 고통스러워 매일같이 자기 자신을 자책하지만 아무리 스스로 자책을 해도 전혀 죄책감에서 벗어날 길은 없었다. 하나님은 멀게만 느껴지고 사제가 되기에는 자기 자신의 죄가 너무나 컸다.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괴로워해도 그리고 아무리 기도하며 회개해도 아무리 사탄과 논쟁하고 하나님을 의지해도 자신의 죄는 전혀 없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사실 나도 루터와 같은 이유로 예전에 죄라는 것에 관해서 너무나도 생각이 많았다. 정말 인간은 인간의 힘으로 죄를 극복할 수 없는가 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고 나중에서야 정말 하나님의 사랑 뿐이 죄에서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었다. 이 장면에서 루터의 마음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공감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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