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삶 영화 감상평
- 최초 등록일
- 2015.11.28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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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엇보다 난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이 기억에 남았고 사회계층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와 똑같은 상황에 처해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이데올로기의 대립으로 분단의 아픔을 갖고 있고 정치이념의 대립을 잘 표현하였다. 특히 비즐러가 속해있던 슈타지라는 비밀조직은 권력구조 안에서 시스템에 저항함으로써 힘든 길을 선택한 비즐러의 심경 변화 및 행동에 무게를 두고 있다. 영화 초반부에 나오는 비즐러는 어떤 학생이 심문받는 자에게 잠을 허락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비즐러는 그 학생을 명단에 체크를 하게 된다. 그 이유는 사회주의 국가에서 체제를 의심하는 인민에 대한 응징의 표시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사회주의 체제를 신념하는 비즐러는 중후반부터 변화하게 된다. 비즐러가 드라이만의 <착한사람의 소나타> 연주를 듣고 심경의 변화를 일으킨다기보다는 오히려 사회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실제로 경험하는 현실사이의 괴리를 경험하면서 변화의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그가 예술가들의 일상을 감시하고 도청하면서 이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것에 동화된 측면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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