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의 정상과 비정상] 성격장애(정신병리)에 대한 이해
- 최초 등록일
- 2015.11.05
- 최종 저작일
- 2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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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 정상과 이상의 다원성 : 정신병리학과의 차이
II. 성격장애(정신병리)의 분류
III. 문제시되고 있는 성격장애
IV. 원시적인 성격장애를 만드는 현대사회
본문내용
1. 정상과 이상의 다원성 : 정신병리학과의 차이
성격의 장애 또는 심리적 이상(비정상)에 대해서 생각하는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정상과 이상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다원적이고 상대적이라고 하는 점이다.
적응적 기준은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에 적응하고 있는 것이 정상이고 사회 속에서 원만하게 살아갈 수 없는 것을 이상으로 본다. 본래 일반적인 기준이지만 주변 사람들의 판단과 당사자의 판단이 다를 지도 모른다. 가치적 기준은 판단을 위한 규범으로 그것은 사회나 시대가 다르면 변화하지만 그 규범의 허용범위 내에서 행동하고 있는 한, 정상이고 그것으로부터 일탈하면 이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통계적 기준은 집단의 평균을 기준으로 하여 그 값에 가까운 곳의 집단은 '정상으로 하고, 이 값에서 극단적으로 떨어져 있는 무리를 '이상으로 하는 것이다. 다만 어떠한 집단을 표본으로 하여 평균을 정했는가에 의해 정상으로 여기는 표준적 범위는 쉽사리 변화하는 등 상대성이 강한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성격이나 능력과 같은 심리적 특성에는 평균으로부터 일탈이 심하지만 사회적, 정신위생적으로는 (+)의 값을 갖는 경우와 (-)의 값을 갖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통상적으로 (-)값을 갖는 사람을 이상으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병리적 기준은 신체적 의학적 모델에 근거하여 기질적 또는 기능적인 결함이나 장애의 유무에 의해 '정상', '이싱이 결정된다. 이것에 의하면 신체증상이나 정신증상이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경우, '이싱으로 판단된다.
심리적 이상은 그 사람의 발달 과정 또는 대인관계나 소속된 집단(사회시스템)의 모습과 관련되어 일어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따라서 성격의 정상이나 이상을 문제로 하는 경우, 발달의 과정이나 사회시스템과의 관련에서 그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병리의 치료라기보다도 병리를 초월하여 살아가는 것에 대한 원조에 초점을 맞추는 카운슬링 등의 심리임상활동에서는 병리적 기준은 적응적 기준이나 가치적 기준에 의한 판단도 중요시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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