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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인터스텔라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인터넷에서 줄거리나 분석, 영화평을 베껴서 쓴 감상문이 아닌,

직접 영화를 보고서 독후감을 쓰듯 저의 느낀점과 감상평, 해석을 바탕으로

나름의 분석과 소감 및 비판을 적으려고 노력한 영화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터스텔라 감상문' 본문 내용 中 발췌]

아인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표한 이후 그 이론은 초등학생도 이름은 들어봤을 정도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위대한 업적이 되었다. 상대성 이론은 여러가지 역설적인 시간과 공간의 가설을 생산해냈지만 정작 이 흥미로운 이론에 정면으로 맞서 그려내어진 작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 (내가 아는 한에서는 없었다.) 왜냐하면 이해에 있어서 워낙에 전문적인 물리적 지식을 요하는 이론인데다가 그것을 응용하여 시나리오를 제작한다는 것은 그 이상으로 어려운 일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대성 이론을 정면으로 맞선 영화가 있다. 바로 ‘인터스텔라’이다.

<중략>

인터스텔라와 같은 세기말적 SF 영화는 보통 퇴폐적이고 반 휴머니즘적인 디스토피아로서 묘사된다. 하지만 인터스텔라의 또 다른 묘미는 이런 세기말적 풍경을 희망과 사랑의 메세지로 귀결시켰다는 것에 있다. 이 영화를 보며 세기말의 위기나 긴장감보다는 가족과 인류에 대한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것은 이제껏 보아왔던 종말류의 영화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부분이다.

<중략>

그렇게 인류는 새로운 별로 이주하고 있지만 그들이 새로운 땅에서 구원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그 희망적인 분위기에서 놀란감독이 어떤 결말을 암시하고 있는지는 알 수 있을 것 같다. 결국 영화 인터스텔라를 지배했던 것은 상대성의 이론도 중력도 아닌 사랑과 희망이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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