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사회사상] 그람시의 ‘진지전과 지식인’ (마르크스주의를 실천철학으로 해석하는 그람시에게 있어 혁명을 위한 실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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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그람시의 진지전(war of position)
1) 진지전의 개념 및 핵심적 주제
2) 자본주의 계급지배에 관한 그람시의 분석
3) 대항 헤게모니(counter hegemony)
4) 집단적 의식발전 과정

3. 그람시의 지식인 개념과 관점
1) 그람시의 지식인 개념
2) 그람시의 지식인에 대한 관점
3) 지식인으로서의 역할 수행

4.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마르크스주의를 실천철학으로 해석하는 그람시에게 있어 혁명을 위한 실천전략은 무엇인가? 노동계급은 어떻게 지배계급의 헤게모니를 극복할 수 있는가? 그람시는 이에 대한 답을 진지전(war of position)과 지식인의 역할에서 찾고 있다.

마르크스의 사상을 실천철학으로 해석하는 그람시에게 있어서 혁명의 실천은 마르크스의 사상을 현실에서 구현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그람시 헤게모니 이론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바로 선진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사회주의 혁명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진지전(war of position)이라는 개념을 창출해내는데, 이것은 사회주의 정당이 대중의 지지기반 위에서 자본주의 체제의 전복을 위해 최후의 정치적 공격, 즉 기동전(war of manoeuvre)을 수행하기 이전에 사회주의 의식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합의의 차원에서 대중의 지지를 획득하는 혁명전략을 말한다. 즉, 진지전은 부르주아 헤게모니와 대결하는 전략으로서 정치권력을 장악하기 위한 투쟁 이전 단계에서 시민사회와의 전쟁을 의미한다.

2. 그람시의 진지전(war of position)
1) 진지전의 개념 및 핵심적 주제
진지전의 개념이 내포하고 있는 가장 핵심적 주제는 노동계급이 자본주의 사회구성체 내에서 정치적으로 지배계급이 되기 이전에 문화적 • 이데올로기적 헤게모니를 획득하려는 투쟁에 관한 것이다. 그렇다면 진지전의 전략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를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선진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지배 방식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국가의 정치권력에 대한 직접적인 정면공격(기동전)에 착수하기 전에 경제적 • 정치적 • 문화적 • 사회적 영역에서 부르주아 질서의 이데올로기적 침식이 선행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은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지배가 힘에 의존하든, 피지배 계급의 동의와 타협에 의존하든 간에 힘에 의한 도전으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정도로 허약하지는 않다고 그람시가 판단한 것과 관련된다.

참고 자료

임채식, 김의석 외 저, 교육철학 및 교육사, 양서원 2015
이건만 저, 교육과 지성(시대정신과 사회변동), 집문당 2012
천정웅 저, 현대사회와 문화다양성 이해, 양서원 2015
노상우 저, 교육의 역사와 사상, 교유고가학사 2011
피정만 저, 한국교육사 이해, 하우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