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혁 "요요"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5.07.26
- 최종 저작일
- 2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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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중혁의 "요요" 서평입니다.
작품의 내용을 축약하며 개인적인 견해를 작성하였습니다.
순수창작으로 보다 참신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것이라 확신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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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흐르는 시간을 잡는 방법을 알고 있다. 내가 보고 있는 시계의 건전지를 제거해버리면 된다. 하지만 그것은 시계의 시간을 잡은 것일 뿐 내 인생의 시간을 잡은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 우리는 결국 시간을 잡을 수 없다. 시간을 뒤로 돌릴 수조차 없다. 우리의 인생 또한 마찬가지이다. 흐르는 시간을 잡을 수 없고, 지나가버린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제 아무리 시계 제작자라도 말이다.
텍스트를 읽는 내내 고독함이 느껴졌다. 조용한 방안에 시계초침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분위기를 연상케 했다. 인생사 제아무리 홀로 왔다 홀로 가는 것이라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아우라는 그 이상의 형태로 고독했다. 손목이면 손목, 벽이면 벽 그곳에서 평생을 존재하며, 자신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열심히 흐르는 시간을 표현해내는 시계, 그 자체만으로도 외로워 보인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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