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을 사용한 독서경험에 관한 연구 소개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연구 논문 소개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2. 연구 방법
3. 결과

Ⅲ. 나가며

본문내용

최초의 책으로 알려진 메소포타미아의 점토판과 이집트의 파피루스 두루마리는 대략 B.C. 3,000년 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즉 인류는 최소 5,000년 이상 문자를 읽고 기록해온 것이다. 고대의 수메르인과 바빌로니아인들은 깨끗한 진흙으로 점토판을 만들어 점토가 굳기 전에 철필로 설형문자를 새겨 넣은 후 햇볕에 말리거나 가마에 넣고 구워 책을 만들었다. 이집트 인들은 종이와 유사한 재질의 파피루스로 두루마리를 만들어 잉크로 글을 썼다. 고대 중국인들은 대나무 등을 쪼개어 글씨를 써서 줄로 이은 죽간을 만들었다. 오늘날 흔히 보는 것과 같은 형태의 코덱스(codex)는 유라시아 문화에서 영향을 받은 로마에서 발명한 것이다. 정보가 순차적으로 저장되어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 힘든 두루마리와 달리, 코덱스 형태의 책이 등장한 이후 원하는 정보가 저장된 페이지를 손쉽게 찾아서 읽을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지금까지 “책”이라고 하면 코덱스 형태를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었다.하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정보처리기술의 발달로 인해 종이로 만든 코덱스 형태의 책이 아닌 전자책이 등장하였다.초창기의 전자책은 직접 구입한 콘텐츠를 개인 단말기(전용 단말기, 혹은 PC)에서 열람하는 것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전자책 도서관이라는 형태로도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네트워크에만 접속되어 있으면 도서관에 직접 찾아가지 않고도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전자 도서관의 책을 대출 열람 할 수 있으며, 반납 기한이 되면 자동으로 반납처리가 된다. 대형 인터넷 서점과 전자책 도서관 등에 다양한 종류의 전자책 콘텐츠가 구비되었으며, 대중적으로 보급된 스마트폰으로 전자책 콘텐츠를 열람하는 것이 용이해진 지금이야 말로 전자책의 중흥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책을 대하는 시각은 양가적이다. 시대가 변하고 새로운 기술이 도입됨에 따라 책의 형태가 달라졌지만 책의 본질적 목적, 즉 지식을 전달하고 생각을 공유한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전자책은 종이책이 갖는 독서 효과를 결코 따라잡을 수 없으며 전자책을 읽는다는 것은 유사독서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참고 자료

김주라, “전자책을 활용한 초등학생의 독서활동에 대한 정량 뇌파 활성도를 통한 뇌과학적 분석”, 한국디지틀도서관포럼, «디지틀도서관» 61권0호 (2011),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