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사회윤리 김대군 중간대체 레포트 A+
- 최초 등록일
- 2015.04.27
- 최종 저작일
- 20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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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를 읽고 사회윤리와 관련된 부분을 찾아 그부분을 분석하는 중간대체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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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석양을 등에 지고 그림자를 밟다 – 박완서
“대처 나들이에서 돌아온 할아버지의 두루마기 자락에 매달리는 걸 할머니나 엄마의 치맛자락에 매달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다. 할아버지의 두루마기 자락에선 거나한 약주 냄새와 함께 달콤하고도 상큼한 대처의 냄새가 났다. 가슴을 울렁거리게 하던 상큼한 냄새는 아마도 내가 최초로 감지한 세련의 예감이 아니었을까. 할아버지는 대처 나들이 아니라도 출타시는 사철 두루마기를 입고 다니셨다. 모시,무명,명주 등 다 손가는 옷감들이었다. 대처에서 돌아온 할아버지의 옷자락에서 술냄새가 안 나는 적은 있어도 두루마기 주머니에서 미라사탕이 안 나온 적은 없었다. 미라사탕 아니면 잔칫집에 굈던 색색아지 꽃사탕이라도 나왔다.
이 부분에서 저는 의복과 윤리의 와 음식과 윤리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의복은 사회적 산물로써 인간집단 문화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중 가장 시각적인 표현중 하나입니다. 의복은 단순히 신체보호,장식 기능만이 아니라 그 시대의 문화적 총집합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의복을 통해 그 사회의 기술양식이나 미의식을 읽어낼수 있다. 의복은 상호작용에서 무언의 언어로써 상징적 가치를 지닐뿐만 아니라 착용자 자신의 자아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의복은 신체적 자아개념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새로운 의복을 자주 접할 수 없었던 과거에는 개인과 의복간의 관계는 더욱 밀접했다.
음식을 선물하는 것은 사회화의 기능을 한다. 음식선물은 그들의 존재와 미래에 있어서의 희망을 일깨워주고 자아정체감을 형성시켜준다. 과거에 받았던 그런 선물은 물질적 가치는 퇴색되었다 하더라도 가슴속에 남아있는 좋은 추억이나 의미가 될 수 있다. 음식은 선물로서 첫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출타 하고 돌아오실 때마다 주는 사탕의 존재는 주인공에게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을 것이고 또한 할아버지가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며 주인공에게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해주는 포근하고 아늑한 존재였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보이듯이 음식은 한 사람에게 좋은 선물이 될 수 있고 그 사람을 기억하고 신뢰를 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선물 이라고 생각됩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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