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홍대용과 1766년
- 최초 등록일
- 2015.02.17
- 최종 저작일
- 2015.02
- 3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소개글
홍대용과 1766년
(조선 지성계를 흔든 연행록을 읽다)
강명관 저. 한국고전번역원 2014년 10월 14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의관
2. 담헌
3. 결론
본문내용
'사대'라 함은 무역의 측면에서 볼 때 천자국에게 얻어 오는 바가 더 많았기 때문에 긍정적이다. 오랑캐가 천자의 나라에 고개를 숙인 것은 뭔가를 얻어오기 위함이었다. 한데 조선은 물질에 대한 공경이 없다. ‘빈’함을 자랑하는 이데올로기가 지배한 묘한 나라였다 . 청나라의 물질 문명, 즉 수레와 선박에 경탄한 것은 소수였을 뿐이다. 물질 문명에 대한 경시뿐 아니라 '오욕칠정'에 대해서도 감금하고 옥죄어 갔다.
<조선 사람은 둔하고 콱 막혀 말할 만한 풍류에 관한 일이 없고 몸을 닦고자 하는 일은 풍류 두 글자를 멀리하기에 말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담헌에게 인생의 최고의 가치는 도덕적 수양이기에 남녀간의 애정은 당연히 멀리해야 하는 것이었다> 인간의 욕망을 갈구하지 않으니 문명 발전이 되지 않는다. 참고 또 참고 참는다. 그러니 개선이 없음이 당연하다. 참으면 되는데 왜 굳이 환경을 변화시키려고 하겠는가? 반도의 조선인은 왜 욕망을 긍정하지 못했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