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신학] 그리스도의 위격 (아들의 선재하심,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주이신 예수님, 구주이신 예수님)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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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아들의 선재하심
2.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3. ‘주’이신 예수님
4. ‘구주’이신 예수님

본문내용

1. 아들의 선재하심

예수 그리스도가 바울에게 있어서 신적인 분이셨다는 첫 번째 증거는 그의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선재하심을 시사하는 여러 본문들에서 나타난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모범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셨다”(고후 8:9)는 것을 근거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호소한다. 그는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갈 4:4) 우리를 그의 아들들로 만드셨으므로, 그리스도인들은 마땅히 하나님의 아들들로 살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고한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그리스도인들에게 자기를 죽일 것을 가르치고 있다(빌 2:6-7). 바울은 골로새 교인들에게 그리스도께서는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므로(골 1:13, 16-17), 이교도들의 충만 속에서 그들의 충만을 찾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말씀한다. 사도 바울의 이러한 목회적 호소들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을 이루는 한 가지 근본 진리, 즉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영원 전부터 성부와 함께 인격적으로 선재하셨고, 긍휼의 사명을 띠고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2. ‘그리스도’이신 예수님

바울에게 예수께서는 약속되어온 메시아시라는 것은 의심의 여지 없는 사실이었다. 바울의 저작에서 ‘그리스도’가 예수님을 지칭하는 하나의 이름이 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요, 예수님을 가리키는 그의 가장 선호하는 호칭으로 타나난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구약 성경이 말씀하는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님임을 확언하기도 한다. 바울은 또한 ‘그리스도’를 ‘주’라는 용어와 함께 연결시켜 사용하기 때문에, 바울에게 ‘그리스도’란 위대한 위엄을 지닌 칭호로서 모든 면에서 신격의 의미를 지니는 것이었음이 분명히 드러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