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mposion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 전남대 철학 이강서
- 최초 등록일
- 2015.01.22
- 최종 저작일
- 2015.01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 과목 a+받은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지난 계절학기에 서양고중세철학사를 들으면서 ‘철학의 즐거움’에 매료되어 수업이 끝나고도 남은 방학을 플라톤이라는 거장과 그의 대화편인 국가에 빠져서 보냈던 기억이 있다. 이번 학기에도 혹시 그런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까 해서 철학과 수업을 기웃거리다가 그의 또 다른 대화편인 Symposion을 함께 정독하는 수업을 발견하고,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서 고전을 제대로 읽는 방법을 터득하여 국가를 혼자 읽었을 때 읽기 힘들었던 부분들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다. eros에 관한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깊게 이야기 하고 싶은 욕심에 다른 한 편의 보고서에서 주제로 다룰 것이고, 플라톤과 소크라테스의 여러 가지 면모들과 그동안 일반적으로 잘 못 알려진 오해들을 푸는데 초점을 맞춰 이 보고서를 진행 할 것이다.
먼저 심포시온은 액자식 구성이라는 장치로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틀 이야기와 본이야기로 나눠져 있다. 또한 플라톤은 Diotima의 연설로 시작해서 하나씩 에로스를 고양시켜 나가면서 정점인 소크라테스의 연설에 이르기까지 점층법을 사용하고 있어 이야기에 흥미와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도입부에 Phaleron이라는 외항에서 Athenai로 배경이 이동하는데, 이는 플라톤의 다른 대화편 중에 국가의 도입부가 Peiraieus에서 Athenai로 배경이 이동하는 것과 비슷한 구성을 가지고 있어 플라톤의 작가로서의 면모를 엿 볼 수 있었다. 플라톤이 시인추방론을 내새웠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 플라톤은 철학가가 아니면 시인이나 작가가 되려했을 정도였기 때문에 이는 터무니없는 오해이다. 심포시온의 전체적인 구성은 아폴로도로스가 아리스토데모스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시점은 아가톤이 비극 경연대회에서 우승했을 때인 잔치 2일차에 벌어진 이야기이다.
참고 자료
Platon, 강철웅 옮김, 이제이북스 2010.『향연(Symposion)
고트프리트 마르틴, 이강서 역『진리의 현관 플라톤』p.197
파이돈
국가
플라톤, 박종현 역『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서광사, 2003. 중에서 [2]<소크라테스의 변론> 편
Xenophon,Ⅲ, p. 14, p.126~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