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투 원' 독후감 - 피터 틸, 블레이크 매스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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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존속목적은 영리추구에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윤극대화를 추구한다. 이 중 하나의 방법이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여 기업이 원하는 형태로 시장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독점적 지위를 획득하기 위해 기업은 법률적, 비법률적 방법을 총 동원하여 활동을 펼쳐나간다.
최근 이러한 독점적 지적재산권을 주요하게 사용하여 이익을 창출해내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보통의 경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며 그 결과가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우 큰 위험요인을 감수하는 것이다. 이렇게 큰 위험을 무릎 쓰고 기업이 투자하는 이유는 제품이 개발되었을 때 이로 인한 독점적 지위를 얻고자 하기 때문이다. 많은 투자를 하여 새로운 기술과 물질을 이용한 제품이 개발되어 특허권을 획득하게 되면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부여 받아 기입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독점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는 달리 독점은 모든 성공적 기업의 현 상태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들은 다들 서로 다르다. 각자의 독특한 문제를 해결해 독점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반면 실패한 기업들은 똑같다. 경쟁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창조적 독점'이란,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서 모든 사람에게 혜택을 주는 동시에 그 제품을 만든 사람은 지속 가능한 독점 이윤을 얻는 것이다. 이제 늘 하던 사업을 조금씩 개선해서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여 성공하는 시대는 끝났다. 이러한 창조적 독점은 앞으로 우리가 창업하고 경영하는 모든 방식을 근본부터 바꾸어 놓을 것이다.
‘제로 투 원’은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 ‘페이팔’의 공동 창업자 피터 틸이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고, 미래의 흐름을 읽어 성공하는 '창조적 독점'에 대해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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