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기의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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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드러커는 경영학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수업시간 들어보았거나 책에서 보았을 것이다. 또한 시대를 앞서가는 경영 철학과 미래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내가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친근한 학자이고 경영학적인 측면에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학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의 구성은 총 큰 4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은 '기초 체력을 관리하라'이다. 혼란기에는 미처 생각지 못한 충격을 견뎌나가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면서 사업을 운영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달리 말하자면 혼란기가 될수록 성장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뜻하는 Fundermental이 필요하다. 기업의 경우 자본금, 경제적 능력, 가치 , 잠재적 성장성, 매출, 순이익 등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뜻이다. 기업은 자본비용이 낮은 때에 거둔 장부상의 소득을 순소득으로 착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곧 돈의 가치가 낮아지게 되고, 소득은 자금을 다시 조달할 경우 자본 비용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아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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