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회계 스크랩 과제
- 최초 등록일
- 2014.11.23
- 최종 저작일
- 20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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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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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1년 엔론 사태가 발생했을 당시 나는 초등학교 2학년 꼬맹이에 불과했고, 관심도 없었을뿐더러 무슨 소리인지 하나도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엔론 사태는 내 머릿 속에서 깨끗하게 잊혀졌다. 경영학과에 입학한 후 꽤 많은 경영 관련 케이스들을 접했지만 엔론 케이스를 접한 것은 이번 학기가 처음이었다. 따라서 부끄럽게도 이전까지는 엔론 사태에 관련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2년 간 한 번도 다뤄본 적 없던 케이스를 이번 학기에는 서로 다른 과목에서 두 번이나 접하게 되었다. 특히나 이번 학기 수강하던 강의 중 하나인 <기업과윤리> 과목에서 엔론 사태를 아더 앤더슨 케이스와 함께 꽤나 비중 있게 다뤘고, 기말고사에 엔론 사태와 관련하여 서술형 문제가 출제되기까지 했다. 엔론 사태에 대해 공부하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전문가들의 눈을 감쪽같이 속였다는 사실이었다. 물론 이 책의 저자들처럼 엔론의 재무 상태에 의구심을 갖고 의혹을 제시했던 사람들도 물론 존재했지만 그런 의견은 큰 조명을 받지 못했고, 엔론은 포춘 지와 같은 영향력이 큰 경제 잡지에서 6년 간 혁신적인 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계속해서 급격한 성장 가도를 달렸다. 무모한 사업 확장과 회계 부정, 그리고 경영진들의 도덕적 해이로 인하여 재무 상태가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되어 결국 순식간에 파산에 이르렀지만 꽤 오랜 시간 동안이나 전문가들까지도 속여왔다는 사실은 정말이지 충격적이었다. 어째서 블루 칼라 범죄보다 화이트 칼라 범죄가 훨씬 위험하다라고 이야기하는지 실감이 났다. 아더 앤더슨은 엔론 사태 이전에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와 선빔의 장부를 조작하여 벌금과 합의금을 지불하는 등 여러 번이나 회계 부정을 저질렀던 전적이 있음에도 솜방망이 처벌로 인해 그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결국 엔론 사태를 저지르고 나서야 시장에서 퇴출되었다.
참고 자료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4060911464618012
http://economy.hankooki.com/lpage/stock/201405/e20140527182328117640.htm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4052813017683159&outlink=1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526000241&md=20140529010835_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