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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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릴 때에는 ‘전공과 무슨 관련이 있어서 북리뷰로 지정 됐을까’ 하는 의문을 가지면서 빌렸다. 평소에도 지금 지구가 처해 있는 환경 관련 내용들은 많이 봐와서 이 책 내용도 평소 봐왔던 내용과 같은 책으로만 여겼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난후 지금은 내게 선사한 의미는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지구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이 무엇인지를 모색하는데 매우 시의성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다섯 명의 작가들이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해 꼼꼼한 취재를 바탕으로 한 접근에서부터, 인문학적 사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생태에세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을 만날 수 있었다. '기후변화'에서는 21세기 기후변화가 단지 기온이 몇 도 오르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경고한다. 인간뿐 아니라 전 지구상의 모든 생물체들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고 말하며,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세계적인 노력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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