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디톨로지 : 창조는 편집이다>(김정운)
- 최초 등록일
- 2014.11.07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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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정운의 신간 <에디톨로지 : 창조는 편집이다> 독후감입니다.
이 자료가 여러분의 독서에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에디톨로지>의 구성
3. 창조는 편집이다!
4. 독일인들의 카드 정리법
5. 제복페티시
6. 천재와 또라이
7.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유명한 문화심리학자 김정운이 신간 <에디톨로지>를 내놓았다. 몇 년 전 그가 쓴 <남자의 물건>이라는 책을 무척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이번 신간도 기대가 되었다. 이 책은 김정운 교수가 적지 않은 나이에 만화를 공부하려고 일본으로 떠났다가 3년 동안 혼자 기러기 생활을 하며 나온 결과물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니 저자 김정운이 참 시원시원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키도 작고 얼굴도 그다지 미남도 아니며 머리스타일도 그저 그런 그가 내뱉는 말은 정말이지 거침이 없다. 나는 그의 이런 점이 좋다. 워낙에 대중적인 인물이기에 예전에 그가 출연한 TV 프로그램에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보았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그가 우스갯소리로 조금 더 과장되게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그 당시 그 현장에 있었다고 하니 그저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치부했는데 이 책의 내용 중에 베를린 장벽 사건이 그에게 커다란 자격지심으로 작용했다는 부분을 읽고 조금은 미안해졌다.
<중 략>
3. 창조는 편집이다!
우리들은 정보의 홍수시대에 살고 있다. 클릭 한번이면 지금 현재뿐만 아니라 과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주제에 관한 정보들도 쉽게 얻을 수 있다. 몰라서 못하는 일이 없을 정도이다. 예전에는 학교 등의 교육기관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들을 배웠다면 이제는 클릭 한번으로 누구든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제 정보의 양은 누구에게나 큰 차이가 없이 주어진다. 많이 배운 사람, 부자도 당연히 많은 정보를 얻고 못 배우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도 적은 정보를 주지 않는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비슷한 양의 정보가 있지만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