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버스에 대한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4.10.28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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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2008년 7월. 22살의 여름은 매우 더웠다. 끓는 피와 군대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 할 곳을 마땅히 찾지 못한 난 결코 좋지 못했던 행동으로 영창이라는 곳에 들어간다. ‘왜 하필 나란 말인가’, ‘두고 보자’ 이를 갈고 갈고 또 갈았다. 나가면 꼭 복수하리라 마음먹고 세상을 원망했다. 그랬던 나에게 다가온 책이 바로 [에너지 버스] 이다. 조이라는 행복을 전하는 여자 버스 운전수가 전해주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한 장 한 장 읽으면서 내가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을 해왔고, 또 하고 있었으며, 이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정확히 정할 수 있도록 이정표가 되어주는 책이었다. 지금부터 나를 변하게끔 도와준 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한 남자가 있다.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고 여기고 있으면 현실적으로도 되는 일이 없어 이젠 구석으로 몰려 건들면 금방이라도 달려들어 물어뜯어 버릴 것 같은 사내. 바로 조지라고 하는 시 외곽에 딸과 아들 그리고 아내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살고 있는 남자다. 조지는 조그마한 전구 회사를 다니고 있고, 직장상사에게는 새로 시작하는 런칭 프로젝트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더 이상 봐 줄 수가 없다는 최후의 통첩을 듣는다. 누구나 그렇듯 조지는 월요일을 싫어한다. 월요일 아침 조지는 중요한 미팅이 있어 아침부터 부랴부랴 서두른다. 조급한 마음에 서둘러 집을 나서지만 이게 뭐람.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차의 바퀴가 바람이 푹 빠져 있다. 이를 본 조지는 울화가 치민다. ‘왜 하필 내차야. 왜 하필 월요일이야. 왜 하필 미팅이 있는 월요일 아침이냐고 젠장 !’ 아내에게 차를 빌려달라고 하지만 오히려 된통 당하고 만다. 결국 조지는 터덜터덜 버스를 타러 집을 나선다. 그렇게 조지와 조이와의 만남이 시작된다.조이의 버스를 탔던 사람들은 다른 버스를 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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