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영화 감상문] 영화 샤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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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영화를 이미 2년 전에 접한 적이 있다. 흘러간 명화와 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를 좋아하던 중에 한 네티즌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었다. 실제로 나는 음악이든 영화든 깊은 조예는 없지만, 두 예술적 장르의 혼합이 빚어내는 감동에 심취하길 좋아한다.

이 영화 또한 나에게 감명을 준 영화로 ‘샤인’은 정신병에 걸린 한 천재적인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그의 이름은 데이빗 헬프갓으로 그는 어릴 때부터 그 비범성을 인정받아왔다. 그를 피아니스트로 성공시키고자 하는 독단적이고 보수적인 아버지인 피터 헬프갓에게 데이빗은 주입식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였다.

피터는 항상 데이빗에게 강한 힘을 길러 세상에서 살아남을 것을, 그리고 성공해야함을 늘 강조했다. 피터에게는 데이빗 말고 두 딸이 있었지만, 그는 워낙 보수적인 사람이어서 아들인 데이빗에게 혼신의 정성을 기울였고, 한 경연대회에서 데이빗을 눈여겨 본 실력 있는 음악가에게 데이빗의 유학을 권유 받는다.

하지만 피터는 가족애를 중히 여기라며 데이빗을 붙잡고, 데이빗은 자신의 야망과 아버지의 독재 사이에서 갈등한다. 그러던 중 여류작가인 캐서린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많은 교감을 나누면서 마음의 안정과 정신적인 위안을 얻는다.

데이빗은 영국의 런던 왕립 음악 대학에서의 유학 제의가 들어오자, 피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집을 등지고 영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자신과 닮은 세실 교수를 만나게 되고 그에게서 피아노연주에 대한 열정을 더욱 견고하게 쌓아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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